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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린 속 방치,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자주 쓰린 속, 가볍게 넘기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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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린 속 방치하다가는 위암 발생 위험 높일 수 있어요!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위염은 유독 취약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위염이 만성화되면 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것입니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위염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염은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또는 양념이 강한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폭음, 폭식, 헬리코박터에 의한 감염으로 위 점막이 손상돼 발생한 염증입니다.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는 유독 많은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일부 위염이 만성화되면 위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뉩니다. 일부 조직학적 특징이 있거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위염 종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위염은 약물과 술, 스트레스,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반면 위암으로 발전하기 쉬운 만성위염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해 나타납니다.

만성화된 위염은 위암발생률을 높여요.

만성위염의 악화가 위험한 것은 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만성위염을 방치하면 위 표면만 손상되는 표재성 위염에서 위 점막이 얇아진 위축성위염, 더 나빠지면 위 점막세표가소장이나 대장 점막 세포로 대체된 장상피화생이 생기게 됩니다.
장상피화생은 진행 되면 위암 전 단계인 위이형성증이 됩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염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염 환자의 80%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평소 만성위염을 앓는 사람은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았는지 꾸준히 관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금주와 금연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위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제균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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