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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과연 술 때문만일까?
간암=술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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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간암의 주된 원인은 알코올, 즉 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간질환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가 음주를 하면 간경변이나 간암 발생 확률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술은 여러 가지 간질환, 간암 발병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간염과 지방간이 있습니다.

간암 환자 중 85%는 바이러스성 간염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 환자 중 70% 이상이 B형간염이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B형간염은 수직간염으로 태어나면서 전염되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장상피화생은 진행 되면 위암 전 단계인 위이형성증이 됩니다.

B형간염판정이 받았어도 꼭 간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압도적인 발병 원인이 B형간염인 것은 맞지만 B형간염은 약물로 치료나 관리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간의 염증을 억제하여 간경변으로 진행이나 간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B형간염예방접종이 의무화되어 B형간염환자가 많이 줄어들어 간암발생환자 또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B형간염보다 적은 C형간염은 국가 예방접종이나 국가검진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알지 못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혈액 등을 통한 수평감염이 이뤄질 수 있어 집단 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지방간염이 간암의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지방간 환자의 약 20%정도에서 발생합니다.

지방간염의 발생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방간염을 방치하면 간이 점점 딱딱해지고
10년 뒤에는 10~20% 정도가 간경변으로 변하게 되어 간암의 발생 위험도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간염, 간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관리 및 검사를 통해 간암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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